본문 바로가기

김치게스트하우스

김치 게하 홍대점의 일상 :: 7월의 어느 하루

원래 1박만 예약해서 우리 김치 게하 홍대점으로 왔다가

다음날 하루 연장하더니 그다음날 또 하루 연장 그다음날 또 연장..


이런식으로 한 1주일 지내다 간 터키손님이 한명있는데

이름이 '부리싀'다...

부리싀.... ㅋㅋㅋㅋㅋ


 

하는 행동이나 생김새나 아주 뼛속까지 백패커다

아.. 아니다, 백패커는 좀 부지런하게 여행도 많이 하지만

부리싀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


  걍... 취침-술-취침-술-취침의 반복이었다


미국에서 웹디 전공하는 친구라고 했는데

학교 방학을 이용해서 아시아를 투어중이라고 얘기했다


뚜렷한 계획따위 없이 그냥 하루살이같이

즉흥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친구였다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를 아주 잉여롭게 실천하고 있는 친구였다


엄지척!



김치 게하 홍대점 매니저님 죠니와 함께 체크아웃 기념사진 찰칵!!


하루종일 흡연실에 짱박혀서 술담배에 쩔어있던 부리싀...

오늘 벌써 그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보고싶을꺼얏!! >.<



그리고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하니

우리 스텝들과 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 

맥주를 한캔씩 까기 시작한다


날만 조금 어두워지면 아주 자연스럽게

손이가요 손이가~ 캔맥주에 손이가요~다 

ㅋㅋㅋㅋ





그리고 어제는 목요일!! Thursday 가 아니었는가?!

그.래.서 홍대에 있는 Thursday Party 도 다녀왔다





그리고 우리 김치 게하 홍대점에서 리셉션 일하는 스탭언니가

여기 Thursday Party 홍대점에서도 알바로 일하고있다


아주 부지런~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친구다 :)

혹시 지금 우리 김치 게하 홍대점에서 묵고계신다면 

우리 김치 홍대 게하에서 리셉보는 이 언네랑 친해지시면 좋다

혹시 아나? Thursday Party 에서 칵테일 한잔 말아줄지?

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은 또 불금이나

오늘은 또 어떻게 불태워버릴까.... 

행복한 고민이다...